시흥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관내 6개동 7개구역에 대해 202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관련법에 따라 지난 15일 고시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에 고시된 정비계획 예정지는 미산동, 매화동, 포동2곳, 논곡동, 목감동, 거모동 등 7개구역이다.

시흥시는 이에 앞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정비의 대두와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인 주거지 정비의 필요성에 따라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008년 6월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2009년 7월부터 2010년 1월까지 3차례의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여 이번에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

기본계획에는 정비예정구역, 사업유형, 건축물의 용적률, 건폐율, 층수,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겨있으며, 최대용적률은 230% 평균18층으로 되어있어 이 범위 안에서 세부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진다.

정비사업은 이 같은 정비예정구역에서만 추진이 가능하나, 예외적으로 부지면적 1만㎡ 이하의 노후ㆍ불량한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주택재건축사업이 가능하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법에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가 정비사업 기본방향과, 인구ㆍ건축물ㆍ토지이용ㆍ정비기반시설ㆍ지형 및 환경 등의 현황, 주거관리계획, 토지이용계획ㆍ정비기반시설계획ㆍ공동이용시설설치계획 및 교통계획, 녹지ㆍ조경ㆍ에너지공급ㆍ폐기물처리 등에 관한 환경계획, 사회복지시설 및 주민문화시설 등의 설치계획,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인 구역의 개략적 범위, 단계별 정비사업추진계획, 건폐율ㆍ용적률 등 건축물 밀도계획, 세입자 주거안정대책 등을 담아 10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자료 열람은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뉴타운개발과(031-310-3772)에서 가능하다.

※정비예정구역별 사업방식 및 밀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