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과 부천문화재단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4일 노동 존중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 상생협력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조직의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다.


이번 선언을 통해 재단과 노조는 노동자의 안전과 고용 안정, 근로 조건 개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를 통합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문화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협력 선언을 통해 노동자가 존중받고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의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문화재단 노동조합 김범진 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면서 보다 나은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노동자와 경영진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노사 관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천문화재단 노동조합 김범진 위원장,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곽내경 위원장,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장해영 위원장,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부천시지부 정운성 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노사 상생의 자리를 축하하고 뜻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