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동장 이미숙)은 지난 24일 관내 동양이발관(원장 이규환) 등 이·미용 기술 자격을 보유한 마을 지니어스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저소득 어르신 17명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오던 이·미용 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2024년 소사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이 재개되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포함되었다.

해당 사업은 나눔가게 협약을 맺고 봉사를 이어온 동양이발관 및 2명의 이·미용 기술 자격을 보유한 마을 지니어스 봉사자가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사무 봉사에 참여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미용 봉사가 필요한 저소득 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봉사자들의 참여도를 높여 해당 사업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규환 동양이발관 원장은 “올해도 소사본1동 이발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동네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만족스러운 이·미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숙 소사본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지니어스 봉사자분들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