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기화)는 이달부터 ‘납세자 세부 유형별 문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 세부 유형별 문자 알림 서비스’는 전년도 지방세 정기분 체납 사례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납세자에게 맞춤형 세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세 납부 편의를 증대하고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새로운 행정서비스이다.

기존 지방세 납부 안내는 일괄 문자 발송 방식으로 이루어져 납세자별 맞춤 상담 곤란, 우량 납세자 민원 발생, 단순 동일 민원 반복 접수 등의 문제가 잇따랐다. 또한, 납세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개별 상담이 어려워 납기 내 징수율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구는 효율적인 납세 정보 전달을 위해 전년도 체납유형을 분석·분류하여 △납기 7일 전 가산세 납부자 △납기 3일 전 고지서 미수령자 △납기 2일 전 본세 45만 원 이상의 고액 납세자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세밀한 납세 안내와 맞춤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해당 서비스를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 의무 준수 사항, 오피스텔 신규 취득자의 주거 여부 확인 등 수시분 안내 및 각종 세무 유형별 안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촘촘한 지방세 정보 제공을 통해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자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