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돈)가 추진하는 특화사업 「홀몸어르신 음료배달 사업」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계속된다. 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을 챙기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주 2회 두유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독거노인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정서적 안정감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도 대상자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50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현철 역곡1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