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명당 10만 원씩 지원(지역화폐)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천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2월 28일 부천시의회에 제출 3월 회기에서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제안사유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의 증진을 위해 초등 입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한다."라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이란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하여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등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으려면 입학한 해당 연도 중 시장이 정하는 신청 기간에 별지 서식의 입학준비금 지원 신청서(이하 “신청서”라 한다)를 주소지 관할 동장 또는 시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이 조례안은 3월 개회되는 시의회 심사 처리에 따라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