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부천비상행동(이하 부천비상행동)이 비상계엄령 선포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즉각 퇴진 및 내란 처리에 방해하는 듯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즉각 해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천비상행동은 지난 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해체'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 "윤석열이 구속기소 되었지만 윤석열과 변호인단은 '공수처는 수사권이 없다', '체포와 구속이 불법이다'라며 진술과 조사를 거부해 왔고, 헌법재판소에서는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라며 "말장난만 계속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지지 폭도들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의 담장을 넘어가 창문과 외벽을 부수고 현판 훼손, 법원 청사 내부까지 진입해서 영장 발부 판사를 찾아다니고 난동을 부렸고, 국민의힘이 반성은 커녕 국회에서 탄핵소추를 반대하고 내란특검법도 방해하고 있으며, 국힘 의원 35명은 2차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정당해산의 요건을 채우고도 넘치며, 제2의 내란을 선동하는 본진이라는 확신도 든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상목 권한 대행에 대해서는 "1월 31일 2차 내란특권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했다는 것은 윤석열과 동조자를 비호하는 것으로 더 이상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란범죄를 옹호하는 국힘 최상목 권한대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의 사퇴를 요구한다. "며 2월 14일 '2차 부천시민촛불'을 예고했다.


한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부천비상행동은 부천시민연합, 민주조총 경기도본부 부천시흥김포지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민예총,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주권자전국회의 부천지회, 부천촛불행동, 부천ymca, 부천두레협동조합, 정의당 부천시위원회, 진보당 부천시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 부천의료사협,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부천지역노동공제회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평화미래플랫폼 파란, 부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부천공공병원추진위 등 24개 단체가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