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3일 2011년 새해업무를 "시민중심 시정 추진과 무한봉사 행정서비스 실천 및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부천"을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을 가져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었다.
이날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은 시 직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이 참석하여 시민의 봉사자로서 공직자의 자세를 돌이켜 보고 실천을 다짐하는 무한봉사 결의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중심, 무한봉사 실천을 위한 공직자 다짐 주요 내용은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를 확보하고 ▶정책의 결정과 집행 절차를 공개하고 이의신청, 불만족 사항에 대해 성심을 다해 응대해 나감으로써 시민중심 무한봉사 365를 실천하며 ▶급변하는 행정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우선 실천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고 청렴한 생활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부천을 이룩한다는 것이다.

이날 2천여 전 직원을 대표하여 다짐 결의문을 낭독한 소사보건소 정해분 팀장은 “이번 다짐 결의를 계기로 전 공무원이 단결하여 부천을 청렴도시 최우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무식에 이어 신임 정용배 부시장의 취임식이 있었으며, 정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와 함께 협력하고 시민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