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동장 변혁무)에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상공연합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7일 30만 원 상당의 생 칼국수 6박스를 동에 기탁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심진선 부천시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며, 주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원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미숙)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을 전달했다.

허미숙 원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온누리상품권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원종1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혁무 원종1동장은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상공연합 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은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