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기화)는 상속인에게 사망자 또는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란 불의의 사고 또는 재산관리 소홀로 부모나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상속자 본인이 알고 있는 것 외에 상속재산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망한 토지 소유자의 상속인 또는 토지 소유자 본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호주가 1960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장자나 호주승계를 받은 상속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인은 재산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소사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상속권자의 위임을 받은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자(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하는 경우는 온라인을 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K-Geo플랫폼(Kgeop.go.kr), 브이월드(vworld.kr), 정부24(gov.kr)에 접속하여 피상속인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첨부하면 3일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사망신고와 동시에 고인의 상속재산을 일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며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토지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