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최한 복지-고용-금융 자활사례관리 우수·성장사례 컨퍼런스 성장사례분야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가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선정, 지난 3일 코엑스 마곡에서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해당 컨퍼런스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부채, 대인관계, 정신건강 영역과 관련된 어려움에 놓여있는 참여주민과 함께하며 느꼈던 고충과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수상자인 홍예은 사회복지사는 ‘우수 사례관리 토크 콘서트’에 출연하여 자활사례관리 담당자로 근무하며 느꼈던 어려움들과 축적해온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홍예은 사회복지사는 “이번 수상은 개인만의 성장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한 지역자활센터 동료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참여주민들의 변화와 성장 덕분에 있었던 결과”라며, “앞으로 자활사례관리가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참여주민들이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박혜준 센터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사업단 참여를 통한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다각화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가 축적해온 경험과 체계를 바탕으로, 참여주민의 자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시민들의 휴게 공간이 되어주는 공원매점사업단, 단체 세탁을 담당하는 세탁물수거배송사업단 등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주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립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