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동장 선우혜숙)은 지난 2일 동 청소년지도위원 13명과 수능시험 이후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과 상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후 청소년들이 해방감으로 인해 늘어나는 음주·흡연 노출을 방지하고 건강한 여가생활 장려를 위해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위기청소년을 발견하면 계도를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섰다.

중1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대상 고민 상담 창구인 ‘청소년 상담 1388’ 이용 방법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공간 참여 방법 등이 적힌 안내물을 배부했다.

송순복 중1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수능이 끝나고 연말은 청소년들이 자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기지만 동시에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위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선우혜숙 중1동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