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동장 한명렬)은 지난 28일 참다솔 어린이집(원장 장희숙) 아이들이 폐건전지 재활용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서 나온 폐건전지를 모아 동에 전달하고 종량제 봉투로 교환했다.

참다솔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폐자원 재활용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와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배우고 좋은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영웅’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성심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원미2동장은 “어린이집에서 폐자원 재활용 교육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푸른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수거된 폐건전지는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폐자원 가져오는 날’에 자원순환센터로 보내져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자원 수거 보상제 교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든 폐건전지 0.5kg(약 25개) 혹은 종이팩 1kg(약 35개)을 모아가면 10L 종량제봉투 1매로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