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27일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과 전 직원, 통장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정동 직원들과 자율방재단 및 주민자치회는 많은 눈이 내리자, 아침부터 행정복지센터 일원을 정비하고 미리 제설함에 염화칼슘을 보충했다. 또한 제설 차량이 가지 못하는 그늘진 인도와 비탈길 그리고 어린이 통학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동은 비교적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는 골목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넉가래와 빗자루로 눈을 쓸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눈이 치워진 길을 안전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고 기쁘다. 추운 날씨지만 주민들이 전해주는 감사의 말 한마디에 큰 힘이 나고 보람찼다.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동은 앞으로도 폭설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