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1월 1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2층)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년 성과를 알리며 심층 사례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표했다. 또한,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김선화 부천시의원, 이종문 부천시의원,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부천교육지원청 홍수민 교육국장, 부천우리병원 조은정 행정부원장, 한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 김민애 협회장, 부천시어린이집협회 박미영 협회장, 주식회사 위드플러스 김승모 대표, 온세미코리아 김병수 상무, 주식회사 대연 김호현 부장 등 총 304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누베스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기관 20년 경과보고, 표창 및 감사패, 감사장 수여,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기념사, 부천시장 축사,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기관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부천시장 감사패 및 표창장,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감사장이 수여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아동학대 제로로, 아동행복 최고로’ 슬로건을 함께 외치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홍현정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2004년 경기도 서부지역인 부천, 김포, 안산, 시흥, 광명 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치되어 2024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지와 관심을 보여준 부천시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최초의 아동권리 전문기관으로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의 삶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아동학대 현장에서 많은 제약과 어려움 속에서도 아동 최선의 이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부천시가 아동 친화 도시로 지속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20년 동안 헌신하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우리의 미래인 소중한 아동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