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30일 관내 유관기관과 ‘2024년 제3차 스마트 복지·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는 구 복지·안전 담당 부서와 소방, 경찰, 우체국, 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위기가구 비상 개문 및 손실보상 업무처리 애로사항 청취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방안 공유 △온(溫)스토어 치매 배회 노인·학대 아동 발굴 사업 논의를 통해 지역 복지와 안전을 살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적으로 다뤄온 ‘위기가구 비상 개문 손실보상 처리 지침’ 마련을 위해 기관별 구체적 사례를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연내 비상 개문 매뉴얼을 작성하고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올겨울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추위에 특히 취약한 노인, 노숙인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한파쉼터 및 노숙인 임시 보호 숙소를 공유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관리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은 “소사구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복지·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