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청소년센터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간, 목포, 진도, 해남 일대에서 2024 부천시 청소년 활동·보호 공모사업 ‘남도 따라 역사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도 따라 역사 따라’를 통해 21명의 참가 청소년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이순신과 국난극복의 역사를 탐방하고,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등의 남도 문화를 체험하며, 아름다운 남도의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와 임진왜란이 한국사에서 갖는 의미와 강강술래 및 진도아리랑을 통해 민초들이 예술로 힘을 만드는 과정을 사전교육에서 다뤘었기에 더 깊이 있는 역사문화탐방이 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바라본 울돌목의 물살에 감탄했고, 우수영 국민관광지와 진도 타워에서의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진도아리랑을 배우고 따라 부르며 감동받았고, 언제나 아름다운 남도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서아프리카 문화예술과 한국 전통음악의 만남으로 예술의 다양성과 통합성을 담은 기행이라는 점도 ‘남도 따라 역사 따라’ 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국과 서아프리카의 전통 리듬의 어우러짐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정말 재밌고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는데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진도 아리랑과 강강술래는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의 예술이다’ ‘남도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의열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0년에 이르는 청소년 역사 기행의 과정에서 송내청소년센터의 열정과 활동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2014년 이순신리더십캠프를 기획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송내청소년센터의 조윤령 센터장은 10년 전에 시작했던 이순신 리더십 캠프가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서 2024년의 ‘남도 따라 역사 따라’ 에 이르렀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평했다.

그리고 ‘남도 따라 역사 따라’는 한국 역사에서 자랑스러운 인물을 모델로 삼아 청소년들이 훌륭한 리더로 상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순신 장군은 너무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선조로서 청소년들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