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청(교육장 김선복)은 지난 19일 부천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 High Clear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한 가족친화적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부천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특색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였다.

관내 초ㆍ중ㆍ고 재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모자조, 모녀조, 부자조, 부녀조 총 12개 종별 55개팀이 참가하였으며, 일부 종별은 참가신청 10분만에 마감이 될 만큼 관심이 많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한 학부모는 고3인 자녀가 졸업을 하면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며 대학생도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배드민턴을 통해 상호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체력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과 대화가 많아져 예전보다 관계가 돈독해졌다며 다음 대회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인성교육의 시작은 가정이 되어야 하고, 가장 훌륭한 교사는 가족이라는 철학으로 본 대회를 운영을 지원하였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