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책임감을 고취하고 탄소중립 실천역량 제고를 위하여,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연수를 공립유치원 2개원, 사립유치원 2개원 총 4개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개념 ▲지구를 살리는 식단 ▲유아기 발달특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수업실천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며, 유치원 교육공동체의 공동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전에는 유아·오후에는 교직원 대상의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들에게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개념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 또 가정과 어떻게 협력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제는 유아들의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내실있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위해선 생에 초기인 유아기부터 시작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속적으로 함께 실천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부천 관내에서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탄소중립이 실현되도록 부천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이끌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