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는 지난 6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베트남 여성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표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이재영 도의원, 부천시의회 김미자, 김주삼, 박찬희, 이종문, 장해영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천시치어리딩협회 소속 알케인 치어리딩팀의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VNSH Girl팀의 베트남 전통 부채 및 모자춤 공연과 한-베 가정의 아동들의 ‘가족은 서로 사랑해요’ 합창공연, 헌정하는 꽃꽂이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었다. 베트남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9개국 공동체 자조모임·문화·체육행사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