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우종선)는 지난 24~25일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 ‘부천쓰담이’가 관내 심곡초·부천북초·원미1어린이집을 찾아 자원의 소중함과 건전한 광고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재활용 등 청소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천쓰담이’와 분리배출 퀴즈 풀기 △쓰담이 칭찬 스티커 붙이기 △쓰담이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과 어린이에게는 ‘우리 같이 청소해! 쓸고 닦고 반짝반짝’ 홍보 메시지가 담긴 칭찬 선물을 전달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심곡초·부천북초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건전한 광고 문화 개선 캠페인도 협업으로 추진됐다. 구는 불법 광고물 및 적치물 사례를 주민들에게 알리며 함께 지역 안전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우종선 원미구청장은 “‘부천쓰담이’가 앞으로 곳곳을 돌며 더 많은 어린이와 주민들을 만나 지역사회 전체가 ‘살기 좋은 원미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미구는 지난 9월부터 매일 오전, 오후 ‘부천쓰담이’ 1~3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교육 및 캠페인을 병행하며 불법 광고물·적치물 근절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