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등 가톨릭 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스스로)이 연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13일 소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5개교 연대 활동은 지난 9월 7일 '성지순례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비상 행동’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한국의 순교 성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명동성당에서 중림동 약현성당과 서소문 성지까지 순례의 길을 걸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날 활동은 '기후 위기' 심각성 내용을 디자인하며 만든 앞치마를 두르고 모둠별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지금이 비상 행동의 시기임을 환기(喚起) 시켰다.

특히 플로깅 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모습,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서로가 연대해야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서 이날 행사 준비를 위해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손수 앞치마에 '기후 위기 비상 행동'을 알리는 문구와 그림을 디자인 그려 넣는 등 정서 함양에도 좋은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