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11일 오정종합시장 일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순환마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와 함께하는 단체 합동 캠페인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오정종합시장 일대 및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제보를 당부하며 안내문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자원순환마을 홍보 물품을 전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형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황상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이 위기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교순 통장협의회장은 “오늘 홍보 활동이 더 살기 좋은 오정동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구축된 인적 안전망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