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동장 이광주)은 지난 9일부터 주민자치회 등 11개 동 자생 단체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6곳을 순회 방문한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 명절 인사를 전하며 경로당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잊지 않고 이렇게 명절마다 찾아주니 자식같이 반갑고 기쁘다”며 “젊은 시절에는 봉사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관심이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광주 범박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 함께 경로당에 방문해주신 자생단체원분들께 감사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어르신들과 주민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범박동은 지난 2월 설에도 관내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경로당과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