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이 최근 SNS를 통한 무분별한 딥페이크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2일 중흥고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흥고 학생자치회가 주도하고,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원미경찰서 등이 참여하여 각 기관에서 제작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합동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수민 교육국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 딥페이크를 포함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피해자 보호 지원 및 대응법을 안내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신종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피해 학생 및 교직원을 보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교육공동체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향후 딥페이크 사안이 안정화될 때까지 특별대책반 및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부천성폭력상담소 - 학교 간 원스톱 프로세스를 운영하여 피해자 대상 상담·의료·수사·법률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