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2024년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개최한 ‘지역맞춤 자활사례관리 현장지원사업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자활 참여자의 신체 건강증진 프로그램 ‘자활IN 피지컬:10’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기초체력 측정, 교육으로 시작하여 만보걷기, 필라테스, 스피닝과 같은 신체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폼롤러, 마사지볼 사용방법을 활용하여 집에서 실천한 뒤, 소감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이외의 일상 생활에서도 개인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모했다.

특히, 프로그램 초반에 기초체력이나 인바디,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개인별로 적합한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 행동을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 운동 할 땐 쉽게 포기했는데 다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저한테 얼굴 좋아졌다고 말해요.”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고, 또 다른 참여자는 “제가 부천에서 제법 오래 살았는데 저희 집 가까이에 저렴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센터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어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하고 저도 같이 다녀봐야겠어요.”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건강 관리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박혜준 센터장은 “2024년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에서 취·창업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이 ‘건강상의 사유’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는 단순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참여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같은 사례관리 기능 또한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생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통합돌봄사업단, 경인지역 내 단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탁물수거배송사업단, 다회용기 세척을 통해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라라워시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