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호관)는 지난 25일 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2024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5년 주민공모사업으로 ‘사래울 한마음 축제’(찬성 91%),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함께 만들며 나누는 요리교실’(찬성 89%)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초은 시의원을 비롯해 동 주민자치회 및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총회는 지난해 자치사업 활동 보고와 2025년 주민자치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은 지역주민 238명이 투표해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으며, 내년도 예산 요청 및 재정을 확보해 역곡2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역곡2동 주민총회 참석자들은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역곡2동’, ‘I♥역곡2동’ 등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은 손 현수막을 흔들며 총회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마을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호관 주민자치회장은 “일반동 전환 이후 열린 첫 역곡2동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발전해 나가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현식 역곡2동장은 “소중한 투표로 결정된 2025년 자치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