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박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연흥)은 2024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5년 주민자치사업으로 ‘범박 커피박 업사이클링’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범박터널 여가녹지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선정했다.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총회에는 범박동 주민과 이건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동희 도의원, 부천시의회 최의열 도시교통위원장, 송혜숙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사보고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및 주민자치공모사업 설명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동은 행사장 입구에 올해 동 주민자치 공모사업인 ‘우리 동 환경지킴이 사업’ 결과물인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과 문패, 주민자치프로그램 캘리그래피와 꽃꽂이 창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 교실 수강생들이 무대를 준비해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총회에 앞서 범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12일 온라인 투표와 17~19일 방문 투표를 실시해 2025년도 범박동 참여예산사업과 주민자치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개표 결과 총 526표(온라인 325, 방문 201)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이광주 범박동장은 “지역주민의 큰 성원 속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주민들의 제안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