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3동(동장 김문태)은 지난 16일 동 자율방재단(단장 이명환)과 함께 여름철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동역 인근 상가 일대의 빗물받이를 정비했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25일에 정비했던 빗물받이의 상태를 재확인했다. 또한 정비가 진행되지 않은 빗물받이의 기능을 점검하고 30여 개의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흙과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퇴적물을 제거했다.

상동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무단투기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빗물받이에 퇴적물이 쌓이기 쉬운 특성이 있다.

이명환 자율방재단장은 “올해 장마가 곧 시작되는 만큼 상3동 안전을 위해 단원분들께서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문태 상3동장은 “지난달에 이어 오늘같이 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봉사에 힘써주신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상3동 자율방재단은 장마 기간에도 관내 침수 취약지를 예찰하고 빗물받이 정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