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형숙)는 지난달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원종2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박상현 경기도의원, 구점자·손준기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오정구 7개 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오정구 주민총회 첫 시작의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원종2동 주민총회는 올해 부천시가 37개 일반동 체제로 개편된 이후 최초로 진행된 주민총회로, 제3기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과 마을 자치사업에 대해 의논하는 귀중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원종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주민자치회 현황과 2024년 추진사업 소개 △2024년 주민자치센터 운영 보고 △2025년 주민자치사업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 내년 자치사업인 ‘원종2 휴먼스토리’와 참여예산사업인 ‘노후 담장 벽화사업’ 모두 주민 과반수 찬성표(총투표수 238표 중 찬성표 각 231표, 227표)를 득해 최종 의결됐으며 2025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에 포함됐다.

조형숙 원종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하여 주민들이 우리 마을 자치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