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직속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가 11월 21일 온라인을 통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우원식)’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정책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에 을(乙)기본권까지 경제적 기본권 확보에 초점을 둔 후보직속 위원회이다.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부천시정)과 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 김상돈 대표(고려대 겸임교수)가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았으며, 상임고문은 경기도 초대 정무수석이었던 임채호 전 의원이 맡았다.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는 김상돈, 서영석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31개 각 시군 상황실장과 ▲경기도 상황실장 ▲정책기획팀 ▲정책홍보팀 ▲정책유랑팀 ▲정책교육팀 ▲SNS홍보팀으로 집행부를 조직했다. 특히 기본사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중 전국적인 조직과 가장 큰 규모의 후보직속 위원회다.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는 “한국사회가 대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로 대한민국의 불공정을 바로 세울 대통령 후보 이재명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상돈 위원장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을(乙) 기본권 등 경제적 기본권을 실현하는데 작은 씨앗이 되어 모두에게 사회경제적 발판의 싹을 틔우고, 진정한 민주주의 꽃을 피우고,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열매가 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재명 후보님이 주장하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5년 전 우리는 추운 겨울에 세찬 바람에도 꺼지지 않았던 촛불의 명령을 이제는 모든 국민이 자신의 존엄을 결코 침해받지 않는 기본사회 복지국가 건설로 완성해야 한다”라며 “시대적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완수하기 위해 기본사회위원회가 앞장서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불공정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가올 20대 대통령 선거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든 국민들이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선도적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대전환의 시대가 가져야 할 시대정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뤄낼 능력이 있는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도록 해야 하는 소명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기본소득의 본거지, 출발점인 경기도에서 기본사회위원회가 이렇게 발족을 하니까 정말 기쁘다 출범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기본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들 삶 속으로 더욱 파고 들어가 내년 대선에서 기득권과 맞서서 불공정, 불평등과 불균형을 끝장내자, ‘사람을 보다 사람답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싸움이 이번 대선의 의미다’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려내자”고 했다.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설계자인 강남훈 교수는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우리가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진정으로 전환시켜서 촛불혁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라며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당선시키고 또 새로운 전환도 경기도에서 완성할 수 있게 되기를 그렇게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라는 3분 발언대를 통해 워킹맘 김은영, 농민 이영규, 예술인 최현주, 청년 이재웅, 소상공인 이호준 등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현재 상황을 토로하며 경제적 기본권에 대한 바람과 제언을 이어갔다. 특히, 경기도 골목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은 골목상권은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돌게하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이라며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만족할만한 손실보상금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출범식(온라인 줌)을 가졌으며, 우원식 의원(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김세준 교수(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강남훈 교수(기본사회위원회 상임고문)를 비롯해서 경기도 기본사회위원회 소속 31개 시군 관계자들과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200여 명이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