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 뉴타운 시행사가 선정된 일부 구역에서 "정비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일부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소사구의 모모 구역 추진위원회가 정비업체 선정 입찰과 관련 2개 업체를 예비 선정하여 토지주 방문 서면결의로 1위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견적단가 등이 미리 노출되는 등 객관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들러리 뒷거래 의혹을 지울 수 없는 입찰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소사구 뉴타운 지역에 사는 k모씨는 "다수의 경쟁입찰이 아닌 2개 업체를 예비 선정하고 견적단가를 공개한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는 입찰 방식은 최저 단가 입찰이 될 수도 없다며 두 업체가 담합만 하면 돈을 더 내야 하는 고 단가에 입찰이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면서 담합 들러리 뒷거래 짜고 치는 xx돕이 아니냐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들 예비선정업체들은 A, B구역에 똑같은 방법으로 입찰에 참여하여 "사업실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업체가 견적금액을 약간 적게 적어내서 선정되는 등 이와같은 방법으로 정비업체가 선정된 모모구역은 타구역 평균단가보다 월등히 높은 정비업체 견적으로 선정이 됐다며 이대목이 더 의혹을 짖게 한다"고 하였다.

또한, 정비업체 선정 투표와 관련해서는 서면결의 방식과 전체 토지주의 12.5% 이상만 받아도 선정될 수 있는 방법("추진위원회 동의 요건인 전체 토지주의 50%에 과반수(전체토지주25%)이상 참여해서 거기서 또 과반수(전체토지주 12.5%)이상 동의를 얻는 업체가 정비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 것")은 불합리한 투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