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용인출신 민주당 지석환 의원이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당뇨병관리센터 설치 등 근거 마련에 나섰다.

지석환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협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당뇨병에 관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석환 의원은 “당뇨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성격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조례에서 규정하는 지원사업과 당뇨병지원센터의 기능에 대한 논의와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조례에서도 규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지석환 의원은 지난 2019년 9월 5일 ‘경기도 제1형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며 이번 조례안을 준비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해상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구민정 간호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 대한당뇨병연합 하대관 대외협력위원과 이찬희 대의원,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나경란 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