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춘의동, 역곡동 일원(660,556㎡)의 5452세대 조성을 위한 행정진행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병전)는 지난 23일 부천시가 제출한 "부천도시공사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을 가결 시켰다. 이변이 없는한 28일 본회의 통과가 예상된다.
주요안은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LH와 부천도시공사가 공공주택사업자 참여 및 부천도시공사의 투자사업을 위한 공사채 434억 원 발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LH와 부천도시공사가 공동참여할 경우 사업구역을 분할 각각 사업을 시행하고 지분에 따라 손익 배분으로 하고 구체안은 공동사업자간 협의해 나간다는 것이다.
참여 규모는 부천도시공사는 자체재원(자본금 등)을 우선 투입하고 공사채 발행을 통한 외부차입금과 분양수입으로 사업비를 조달한다는 계획으로 지역사업평가원 검토 결과 부천도시공사는 약 734억원(지분율 11% 기준) 수준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 하였다. 다만, 대토보상, 용지의 선수공급, 대행개발 등의 제도를 활용하여 초기 투입비를 최소화할 경우 11%이상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채 발행은 이번회기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5월 사전승인 신청(공사 시도와 행안부, 5월 행안부 사전승인되면 6월 부천시 승인 공사채 발행 계획이다. 공사채는 공공주택 분양수익 배금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2020. 상반기 사업참여를 위한 협약 체결(LH-부천도시공사)에 이어 9월 보상계획 공고, 12월 지구계획 승인, 내년 5월 부지조성공사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