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부드러운 직선’ 경기도의회 나득수 의원이 묵직하지만 선명한 ‘착한 정치’로 “소통과 화합, 조화로운 부천을 만들겠다”며 정치철학과 부천의 미래상을 담은 책을 내고 꿈을 향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12일 경기아트홀에서 열린 나득수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치권 인사 등 내빈과 지역단체원, 지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및 내빈 축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나득수 의원은 자신의 책에서 정치 지향으로 △자신을 낮추고 경청하는 정치 △차악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차선은 선택할 수 있는 정치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정치 △정의를 지키며 모두와 소통하는 정치 등을 꼽으며, “판단력, 리더십 등 합리적인 자질을 겸비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부천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드러우면서 내실 있는 나득수 의원은 참 착한 사람이다. 오늘의 나득수 의원을 봤을 때,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장래가 총망하다. 참 열심히 하는 나득수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해방 이후 70년만의 경사, 남북관계 바람이 잘 불고 있는데, 지방자치제에도 좋은 후보들이 나서서 착한 정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개인적으로 친구라고 밝히며, “시의원을 도전한다고 했을 때, 이 험난한 정치판에 너처럼 착해서 어떻게 정치하겠냐고 했다. 그런데 정치 생활을 의외로 잘하더라. 이후 도의원 도전하고 의정 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자기 모습을 잃지 않고 부드럽게 해나가더라”며 “87만 시민이 화합하려면 때로는 나 의원 같은 사람이 정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다시 부천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가는데 끝까지 나득수를 지켜봐 달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는 나득수 의원은 의정 생활에서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다. 조례 표결 참여율과 본회의 출석이 가장 우수해 3회 연속 수상을 할 정도다”라며 “거창한 말보다 최선을 다하는 나득수 의원이 부천 미래설계를 위해 역할 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축사했다.

객석에서 축사를 자처한 지인은 “지켜보는 헤드의 리더십보다는 도움의 리더십, 보스의 리더십보다는 소통하는 리더십의 나득수 의원”이라며 응원을 보탰다.

그밖에도 영상으로 원혜영・안규백 국회의원, 김만수 부천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어 축전으로 송영길・전해철・김한정 국회의원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훈・김경협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염종현・류재구・서진웅・김영협・김현삼 의원,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강병일 ・김관수・김동희・김문호・박병권・윤병국・우지영・이동현・임성환・정재현・최갑철・최성운・한선재・황진희 의원, 조용익・장덕천 변호사, 호남・충청・영남 향우회 임원, 강원도민회 임원, 자생단체 임원과 회원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한편 6월 13일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천시장 출마 예상자는 이날 행사한 나득수 의원을 비롯한 조용익・장덕천 변호사와 류재구・서진웅・김종석 도의원, 강동구 시의장, 한선재・김문호 전 의장 등이 공천권을 두고 겨루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