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도로 및 기반시설이 취약하여 뉴타운 해제지 종 상향에서 제외된 원미1,2동과 심곡본동 등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종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일 청내 창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용역사의 "기반시설 취약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도로율을 9.9%에서 20%로 높이는 등 도시기반시설 확보 및 종 상향(제1종→제2종)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5층 건립 제한에서 고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대상 지역은 5개 구역(262,095㎡) 원미 2, 소사 2, 오정 1곳으로 △원미1동 22,274㎡ △원미2동 98,331㎡ △심곡 1- 16,493㎡ △심곡 2 - 43,682㎡ △은행단지 81,315㎡ 등이다.
이날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용역 완료 등 행정 진행을 거쳐 내년 8월경 도시관리계획 지정이 결정 고시될 전망이다.
이날 특히 "계획 초기부터 수시로 지역주민이나 주민협의체와 접촉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진행에 따라 설문 및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등을 통해 계획에 반영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주민이 반대하면 사업 미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