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축소가 기정사실로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주민이 쇼핑몰 등 원안대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부천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애초의 쇼핑몰 등 대형 판매시설 설치 등 원안추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부천시가 애초의 계획에서 부평구의 요구에 따른 사업 축소 백화점 등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자신이 집을 소유하고 있는 송도에 대형쇼핑몰 송도 스타필드가 들어오는데도 본인 동네는 반대도 안 하고 있다"며 상동 영상단지 쇼핑몰 등 입점 추진을 반대한 홍 구청장을 힐난했다.
또한, 주민은 "인천에는 청라, 송도, 구월 등 3곳에 대형쇼핑몰이 들어오는데 부천시 공무원들은 반대하지 않고 무엇 하고 있느냐"며 물귀신 작전을 펴서라도 상동 영상단지 개발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주장이다.
또 다른 주민은 "하남에 대형 스타필드 대형쇼핑몰이 들어와 하남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부천도 계기가 될 것이다. 부천과 부평 발전을 위해서도 꼭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한 주민은 "전통시장과 마트 등은 쇼핑몰이나 이마트트레이더스와는 다른 개념으로 이용할 때도 다르다. 현재도 쇼핑몰이나 대형판매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일산이나 서울 공항동 등 다른 지역으로 가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 생기면 지역에 오히려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부천시는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 관련 부평구 전통시장들의 반발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 부평 계양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 10월 공모에 참여한 신세계 컨소시엄에 개발계획 변경을 요구했다.
그리고 시는 사업을 변경하는 내용을 가지고 신세계 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세계 측의 공개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는 연말 내 부지 계약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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