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상동영상단지 스마트융복합단지 내 부천기업혁신센터를 유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산업을 연계하는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이하 BBIC)’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오후 청 내 회의실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기업혁신센터 기본계획 및 개발방안 용역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시너스네트웍스는 용역결과로 “산업 고도화(高度化)를 통해 성장동력단을 구성하고, 장기적인 지원사업에 대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으며, 기업혁신센터 건립으로 650여개 업체 입주와 8,300명의 고용창출 효과, 1조 2,500억의 생산유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부천테크노파크 고도화 사업’은 BBIC 입주 대체지와 R&D 지원시설 시너지 효과를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은 첨단산업시설 5만㎡로 춘의동 공업지 변화 계기를 △‘대장동 첨단생태산업단지’는 부천 산업시설 집적화의 KEY 대단위 산업단지 등의 효과로 BBIC와 개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개발방식 관련 “시공사, 금융사의 주주가 참여하는 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로의 민간제안 방식”을 추천,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부천기업혁신센터 입주시설에는 ▲HUB 동(지하4층~지상31층/138m/127,111㎡) △전통시장 특성화 판매장,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 등 비즈니스센터(27,950㎡) △(재)한국조명연구원 등 조명/신재생센터(16,114㎡) 등 ▲INNO동(지하2층~지상22층/100m/149,518㎡) △로봇센터(13,222㎡) △바이오/메디컬센터(13,222㎡) △패키징센터(13,222㎡) △세라믹센터(13,222㎡) △기숙사(15,318㎡)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81,314㎡)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6월말 BBIC 개발방안계획 수립 및 7월 추진위를 구성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