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안동네와 오정구 대장동, 지구단위계획 고시(7월예정)가 지속적으로 미뤄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역곡1동 안동네지구는 기반시설 비율을 당초의 45여%에서 30여%로 낮추는 등으로 입안계획을 실시하여 다음주중(28일 이후) 공람공고를 거쳐 경기도에 협의 등 행정 진행한다는 것, 그리고 도시계획도는 지난해 말경 설명회에서밝힌 내용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며 도면상 환지개발방식 구역의 도로 등 기반시설 표시가 없던 것이 이번 입안에는 표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장안지구는 지난 11일과 18일 주민열람 실시 및 22일까지 14일간 공람공고를 진행했으며 다음주 중(28일 이후) 경기도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도와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오는 7월경 고시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관련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3년 용역을 진행 4년이 되도록 고시가 안되고 시는 올 3우러 고시를 약속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건축 및 개축 등 모든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 놓고 차일피일 고시를 늦춰 재산권 행사만 못하도록 막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떻게 되든간에 빨리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다....

한편 역곡안동네와 대장안지구는 지난 2005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2007년~2010년(3년), 2010년~2012년(2년) 계획지구로 묶어 3년에 2년 연장했으나 사업성 결여로 기간이 지나 사실상 풀렸으나 그이후 현재까지도 당시 도시계획상 도로 등 도면이 시에서는 그대로 활용, 재산상 피해(금융 융자)를 입고 있으며 재 계획지구 고시를 위한 용역 및 행정진행으로 현재까지 4년, 10여년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지역이 슬럼화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