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1동 주민들의 새해 소망은 안동네 개발(주거환경 개선) 문제와 복숭아 꽃 축제장 환경 개선이 제기됐다.

김만수 부천시장 2016년 동 연두방문, 14일 오후 3시에는 역곡1동을 방문했다. 이자리에는 김병전 원미구청장과 김경협 국회의원, 염종현 도의원, 부천시의회 김한태 부의장, 강동구, 정재현 시의원과 황병연 동장, 김기돈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정 설명에서 "올 7월 부터 구가 폐지되고 행정복지센터 제도가 실시된다. 명칭에서 구만 빠질 뿐, 달라지는 것은 없으며 구에서 하던 일을 동에서 볼 수 있는 등 시민생활은 편리해진다. 구청 운영 40억 원 절감 효과, 구청 당 1천억 원의 효과를 가져온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장이 해결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올해 착공 2018년 준공된다. 화성시 함백산인데 경관 등 장소가 너무 좋다. 부천에서 약 40~50분 거리에 화장뿐 아니라 납골당 자연장지 등 몇십만원에 장례를 치를 수 있게되었다.'며 애써주신분들에 감사를 전했다.

그 외에도 부천시에 과학고 설립 추진, 역곡2동 311번지 일원 역곡공원 설치, 도서관 설치, 성심고가교 확장 추진, 춘의동 342번지 일원 역곡문화체육센터 건립부지 매입(2016년), 춘의동 458번지 일원 부천 대공원 추진, 역곡역 북부광장 환경개선 용역 실시(2016년), 경인지하철 지하화 올 상반기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등으로 지역 현안을 소상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두분이 질문했다. "계획지구로 묶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낙후된 역곡 안동네 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 복숭아꽃 축제장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둔덕을 깎아 내리고 입구에 아치를 설치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김 시장은 안동네 개발 문제는 안동네 개발 관련해서는 "현상황에서 돈을 들여 개발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가능한 방법을 찾는 중이다. 좀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또 축제장 관련해서는 될 수 있는한 올해 안되더라로 최대한 빨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김경협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 등 개발문제 해결에 대한 국비확보 등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염종현 도의원, 부천시의회 김한태 부의장, 강동구 시의원(더민주 대표), 정재현 의원도 각기 지역현안 등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