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원 예비후보가 21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소사구 공천경쟁에 나섰다.

▲강일원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전(前)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2년 6개월동안 일한 경력을 내세우며 "다른 분들 의정보고서를 보면 구도심 발전을 위해 5년간 200억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다."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세종시에 별도의 사무소를 설치해 예산확보 시기에 세종시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부천 정치사를 봤을 때 운동권 출신들이다. 저는 완전히 다른, 정말 지역민들을 위한 그야말로 오로지 일만 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다."라고 주장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겸손한 친구와 함께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또한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대통령이 믿는 사람, 겸손으로 준비된 집권 여당, 제대로 일할 사람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길을 알고 고도의 정보와 인간관계가 있다."며 소사구 구도심지역을 중심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통팔달의 입체교통망 완성, 학교 시설물 개선사업, 소사역세권 공장용지에 대한 최첨단 인프라 구축, 구도심 지역 주차 해소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에서 20년간 했던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의원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소사구의 발전과 국익을 위해 헌신하면서 민본정치, 진실한 정치, 그리고 깨끗한 정치실천을 약속했다.

▲강일원 예비후보는 현직 시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천권을 당협위원장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이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일원 예비후보는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부교수(산학협력부단장)이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천대학교 교수, 제4~5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강일원 예비후보는 차명진 예비후보 (소사구당협위원장)와 새누리당 소사구 공천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