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앞으로 6개월, 성큼 다가온 가운데 부천 4개 지역구 자천 타천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예상자를 알아봤다.

현재 부천 4개 지역구는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새누리)이 도전 양상이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공천제도가 공정하게만 이루어 진다면 그동안 지역에서 중앙정치에 뜻이 있던 인사들이 대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조용익 변호사, 이음재 새누리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정수천 부천교육문화포럼 공동대표, 임해규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강호정 변호사

▲부천 원미갑
새정치연합은 김경협(54)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조용익(50) 변호사(부천 호남향우회장)가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음재(59) 당협위원장과 김인규(66) 전 오정구청장과 정수천(57) 부천교육문화포럼 공동대표 등이 자천 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정치기류에 따라 임해규(55) 전 국회의원(경기연구원 원장), 강호정(53) 변호사의 출마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왼쪽)설훈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송백석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한병환 새정치민주연합 전 시의원, 장덕천 변호사, 손숙미 새누리당 원미을 당협위원장, 이사철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서영석 새누리당 전 도의원

▲부천 원미을
새정치연합은 설훈(61) 의원이 4선 도전에 송백석(50)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한병환(50) 전 부천시의원(전 부천시 옴브즈만), 장덕천(50) 변호사가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손숙미(60)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과 이사철(62) 전 국회의원, 서영석(57) 전 도의원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왼쪽)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명원 환경대안협회장, 조영상 변호사, 차명진 새누리당 소사구 당협위원장, 이재진 새누리당 전 도의원, 신현자 정의당 소사지역위원장, 강백수 신당 전 도의원

▲부천 소사구
새정치연합의 김상희(60) 의원의 3선 도전에 이 지역에서 수차 공천권에 도전했던 김명원 환경대안협회장과 조영상 변호사가 있으나 정치 제도상 여성 일정 비율에 따른 불출마에 힘이 실린다.

새누리당에서는 차명진(55) 당협위원장(전 의원)과 이재진(48) 전 도의원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어 공천권을 두고 “빅 매치가 될 것”이란 지역의 정서다.

정의당에서는 신현자(44) 소사지역위원장이, 또 신당이 출현할 경우 강백수(58) 전 도의원(세무사) 등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왼쪽)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관수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안병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정영태 새누리당 전 시의원

▲ 부천 오정구
새정치연합의 원혜영(63) 의원이 5선 도전에 맞서 도전장을 내는 후보가 있을까? 라는 의문속에 김관수(59) 시의원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에서는 안병도(56) 당협위원장과 정영태(56) 전 시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새정치연합의 원혜영 의원에 맞설 ‘걸출한 인사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지역 일각의 정서다.

이런 가운데 진보나 보수나 신당이 출현 할 경우 각종 변수가 일어날 수 있어 20대 총선 여의도를 향한 지역 정서는 물 밑에서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