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중동특별계획 1구역 복합개발을 위한 관련부지 매각안을 두고 찬반 두갈래로 나뉘어 지난 204회 정례회 부터 205회 임시회까지 파행을 거듭하며 급기야 의원간 고소고발까지 초유의 사태속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일 부천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오는 9월 8일 부터 18일까지 11일간 제20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 협의 처리했다. 하지만 운영위윈회 위원 9명 중 4명이 불참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부천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 빈자리가 많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또 의원 및 의사국 워크숍도 논의 대상이나 운영위 위원 절반 가까이 불참하는 등 후유증으로 워크숍 협의는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206회 임시회 회기, 9월 8일 1차본회의 시정질문 및 17일 2차본회의 시 집행부의 답변, 18일 3차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201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이 심사 처리하게 된다.

또한 임시회 기간중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활동하고,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진행된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동 복합개발을 위한 관련부지 매각안이 시가 선회를 발표한 가운데 재상정 될지 초미의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