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타운 및 재개발 해제 구역에 대한 매몰비 산정이 41개 구역 중 먼저 3개구역을 포함한 이번 8곳으로, 총 11곳이 마쳤다.
이런 가운데 매몰비가 추진위나 조합이 신청한 금액의 10%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반발 논란이 예상된다.
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몰비는 41개 구역에서 총 약 1224억원을 신청했으나 시에서는 약 300억 미만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3일 관련 용역 최종보고서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이날 8개 구역의 검증위원회의 매몰비가 다음과 같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타운 춘의1D구역(추진위)은 21억원 신청에 검증위(1천8백70만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1억300만원, 소사6B구역(추진위)은 18억원 신청에 검증위(2억6천800만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1억8천700만원, 소사1D구역(조합)은 10억원 신청에 검증위(5억6백만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3천9백2십만원. 소사2D구역(조합) 9억9천만원 신청에 검증위(2억7천만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1억8천9백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또한 재개발지구인 심곡1-1구역(추진위)은 41억원 신청에 검증위(11억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8억원. 내동1-1구역(추진위)은 21억원 신청에 검증위(0원 증빙자료 부족) 재검증. 부천역1-1구역(추진위)은 17억7천700만원 신청에 검증위(2억5천만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1억7천5백만원. 광희아파트(조합)은 7억2천500만원 신청에 검증위(3천8백만원) 최종비용지원 결정액 70% 2천7백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부천시는 이와 같이 검증위원회의 결과를 추진위나 조합에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져 추진위나 조합 등 이해당사자들의 대응에 관심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보고 너무 적게 나와 당혹스럽다고 전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타당성 있는 이의 신청을 하면 재검증 할 수도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한편 현행 매몰비용 지원 제도는 내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추지위나 조합 등에서 사용한 금액 증빙서류 등 내역이 확실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