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운동장내 인공암벽이 다시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012년 7호선 지하철 공사로 철거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부천종합운동장내 인공암벽 설치는 약 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국비 4억원은 이미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시비가 확보되는대로 곧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3일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2014년 문체부에서 광역특별회계사업 신청, 2015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2015년 1회 추경예산에 편성했으며, 시비(약 11억 원- 금액 낮출 수 있는 방안 검토 중)가 확보 되는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암벽은 부천종합운동장 내 인조잔디구장 옆 자전거보관소 부근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