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없어 불편한 부천 역곡북부시장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5일 경기도는 부천역곡북부시장과 수원 정자시장, 안양 박달시장, 광명 전통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4곳이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총 147억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아울러 지방비 98억 원을 더해 245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 시, 또는 공공시설의 주차장을 공유하여 사용할 시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4개 시장은 향후 ▲ 주차장 부지 매입, ▲ 주차타워·주차장 CCTV 설치, ▲ 공공시설 주차장 무인주차기 및 주차요원 운영 보조,▲ 주차관제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강승호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시장내 불법주정차 문제, 주차난 해소 해결 등을 통한 안전한 도로 확보와 시장내 유입인구 증대로 시장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