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별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23일 행정복지위원회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와 오후 관련 안을 가결처리했다.

이날 방문에는 화성시장이 나와 시설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하였으며, 2km의 인근 호매실지구 입주 예정자 등 일부의 반대시위 및 반대 현수막 등이 걸려 있었으며 수원주민들 일부도 반대하고 있어 다녀온 한 의원은 경기도의 지원 및 국가의 지원이 미비한 점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준공이 늦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자리에서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 위원들은 서수원 지역주민의 건립 반대 등이 있으나 우리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차질없는 건립을 당부하였다.

화성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경기 서남부권 부천시, 화성시, 시흥시, 안산시, 광명시 등 5개시가 함께하고 있다.

한편 장사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에 36만㎡ 내외로 조성하며, 주요시설로는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6,440기, 장례식장(6실) 자연장지 38,200기와 부대시설 건립은 주차장, 관리사무소, 공원, 그 밖의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212억 5천만원으로 추정되며, 각 지자체별 인구 등을 비례로 부담할 예정으로 부천시는 250억 8천만원을 시비로 부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