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부천 오정물류단지(46만㎡)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LH는 부천물류센터PFV가 12만1659㎡의 부지(3개필지)를 1,244억원에 매입,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초대형 복합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물류센터PFV는 싱가포르계 사모펀드가 투자해 만든 회사로 알려졌다.

LH 관계자는 “이번 물류시설용지 매각 성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자본 투자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중장기 대형 물류 핵심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부천과 서울 강서, 인천 부평, 계양, 김포 등 등 대단위 도시인접지역으로 물류단지로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