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운동, 2014년 부천시민자전거대축제(추진위원장 윤태선)가 11일 부천중앙공원에서는 동호인, 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자전거를 끌고 나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는 라이딩에 앞서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묘기와 함께 개회식, 축하무대, 등으로 진행됐다.

그 외에도 외발자전거 타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클리닉센터, 시민100세 건강 체크,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본격 자전거 라이딩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의 에스코트,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복개천사거리, 계남 삼거리를 거쳐 도심 6㎞를 달려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부천시 자전거문화팀 유성준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저탄소 녹색 환경도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자전거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