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개발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해규 전 의원(부천 원미갑 새누리당 위원장)이 뽑혔다. 이에 부천시에서는 각종 사업 및 현안 등 기대가 큰 것으로 이야기 꽃이 폈다.

지난 11일 경기개발연구원은 이사회를 열고 남경필 경기지사의 추천에 따라 임 전 의원을 12대 원장에 만장일치 선출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경기도 및 시ㆍ군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과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ㆍ연구하여 국가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석, 박사급 연구원 180여명으로 구성, 올해 예산이 172억원(경기도 출연금 104억)에 이르고 있다.

부천시 일각에서는 임 전 의원의 경기개발연구원 원장에 선출된 것을 환영하고 부천시 각종 도시개발 및 현안, 특히 부천시와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동부천IC 건설 관련 경기개발연구원 용역 재 추진 결과에 관심이 큰 것으로 취임 전 부터 말들이 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 전 의원은 교육학 전공 및 국회에서 교육위원회에 지속적으로 활동한바 있으며 연구원 경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비전문가로 인한 적격 여부 및 남경필 경기지사 선거보은 인사, 이른바 정피아(정치마피아)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 원장은 부천시의원, 국회의원 2선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위원장을 엮임하고 있다.